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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트] 향수만들기 원데이클래스

     

    200일 기념으로 여자친구에게 특별한 것을 함께 해보기 위해서

    데이트팝을 찾던 중 향수 만들기 원데이 클래스가 있서

    여자친구에게 물어본 뒤에 함께 도전을 해보게 되었다.

     

    우리가 방문한 매장의 이름은 보니솝

     

    파주 해솔마을 상가동에 위치한 보니솝이다.

     

    처음에 아파트 단지로 안내해서 놀랐는데 자세히 보니 

     

    아파트 옆에 붙어 있는 상가동으로 안내해준거였다.

     

    우리는 보니솝으로 가서 향수에 대해서 간단하게 교육을 받고 

     

    나에게 맞는 향수를 만들기로 했다.

     

     

    앞에 있는 초록색으로 번호가 붙어 있는 것은 보니솝에서 샘플로 만들어 놓은 30가지의 향수들이다.

     

    1~30번 중에서 원하는 향이 있으면 그 향으로 같은 레시피를 만들수 있게 도와준다.

     

    샘플 30개 중에서 마음에 드는 향이 없다면 다른 원액의 향을 맡아서 새로운 향을 만들면된다.

     

     

     

    내가 고른 향은 30번, 여자친구가 고른 향은 29번이다.

     

    위에 사진으로 나온 레시피 처럼 원액을 해당 방울만큼 넣고 섞으면 된다.

     

    향을 고르는 시간이랑 원액 찾는 시간이 생각보다 오래 걸려요.

     

     

    향수는 탑, 미들, 베이스로 향이 나는데 

     

    탑은 제일 먼저 느껴지는 향이며 제일 일찍 사라지는 향이다.

     

    미들은 중간에 느껴지는 향이고, 베이스와 잘 어울리며 오래 간다.

     

    베이스는 미들과 섞여 미들에 일부가 오래 남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원액 + 베이스를 조금 섞어 내가 원하는 향이 맞는지 테스트를 해본다.

     

    베이스가 들어가면 향이 중화되어 생각한 향이 안나올 수 있다.

     

    그렇게 될 경우 원액을 추가하여 향을 더하면된다.

     

    나의 향의 경우 미들과 탑 둘다 약하여

     

    로즈우드와(미들), 텐저린(탑), 그레이프프룻(탑)을 추가하여 

     

    완성 하였다.

     

    이 향수는 나만의 향수 이기 때문에 본인이 직접 향에 대한 이름을 적을 수 있다.

     

    나는 상큼한 장미로 이름을 지었고

     

    여자친구는 구름이라는 이름을 지었다.

     

    내가 상큼한 장미로 이름을 지은 이유는

     

    미들에 로즈우드 향이 강하게 남고

    탑에서 텐저린과 그레이프프룻으로 상큼한 향을 더했기 때문에 

     

    상큼한 장미로 이름지었다.

     

     

    200일 기념으로 재밌는 시간 보냈고 여자친구도 많이 만족해 하였다.

     

    보니솝의 사장님께서는 완성된 향은 일주일 숙성이후로 향이 더 좋아 진다고 하였다.

     

    향이 정말 좋아 너무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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